실질금리 25년만에 최저 : 22.06.01 경제 기사 스크랩

22.06.01 경제 기사 스크랩

인플레가 집어삼킨 내 돈… 실질금리 추락에 쓸 돈 사라진다.

핵심 내용 : 

' WHAT ? '

실질금리 추락으로 은행 예금에 돈을 넣어둔 사람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

 

' WHY ? '

물가 상승과 인플레이션이 가파르게 진행되어서

 

' HOW ? '

- 거침없는 물가 상승 여파로 가장 안전한 재테크 수단인 은행 예금에 돈을 넣어둔 사람들이 실제 손해를 봄.

 

- 지난해 8월 이후 정부가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예금금리는 조금씩 상승했지만 인플레이션이 가파르게 진행돼 실질금리가 갈수록 떨어지며 급기야 올 4월에는 -2.7%까지 추락함. 실질금리는 해당 월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가중 평균한 국내 은행 1년 정기 예금금리(연 2.1%)에서 같은 달 물가 상승률(4.8%)을 뺀 수치.

 

- 한국은행은 향후 물가 상승률이 5%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여 예금 이자에 의지하는 제조업 소비자와 금융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고 함.

 

- 금리 인상기를 맞아 대출이자 부담까지 늘면서 소비를 줄여도 버티기 힘든 상황으로 중산층 소비 여력 감소는 향후 금융 부실의 단초가 될 것이란 분석.

 

모르는 용어 정리 :

실질금리 - 물가상승을 감안한 이자율을 말한다.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 투자자는 실질금리에 예상 인플레이션율을 더한 만큼의 이자율을 받으려는 경향을 보이기 마련이다. 이때 금리를 명목금리(nominal rate of interest)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예상 인플레이션율을 뺀 것이다.

 

질문 :

Q. 금리를 높이면 안 되는 걸까?

- 예금에 돈이 몰려도 마이너스 실질금리가 유지되면 경제 주체들이 은행에 돈을 맡길 이유가 없으며, 금리를 올리고 싶어도 경기 침체 우려로 금리 인상을 주저하는 딜레마에 빠지고 있다고 한다.

 

Q. 금리가 내게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  금리가 상승하면 소비보다는 저축을 늘리게 되고,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사람들의 소비는 늘고 저축은 줄어든다. 특히 주택이나 자동차 등 내구재 구입을 위해서는 큰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금융회사로부터 돈을 빌려서 지불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우리의 대출과 소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 밖에도 기업이 생산과 투자를 줄이게 되면 실업률 또한 높아지게 된다. 결국 돈이 시장에 돌지 못하고 은행에 쌓이면서 경제 둔화 현상이 일어난다.

 

[기사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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