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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아볼 용어는 '시뇨리지'이다.
<목차>
1. 시뇨리지
2. 시뇨리지와 인플레이션
+ 짐바브웨 하이퍼인플레이션
시뇨리지
시뇨리지란 중앙은행이나 정부가 화폐를 발권함으로써 얻는 수익을 의미한다.
ex) 1만 원 권의 경우 종이, 잉크 등의 재료비와 인쇄비용이 1천 원이라 할 때 시뇨리지는 9천 원에 이른다. 즉, 중앙은행은 1천 원의 비용을 들여 9천원의 이익을 얻는 셈이 된다.
(출처:두산백과)
시뇨리지와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 통화량의 증가로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모든 상품의 물가가 전반적으로 꾸준히 오르는 경제 현상.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재화의 양은 일정한데, 그 재화 가치를 표시하는 돈의 양이 늘면, 돈의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 물가가 올라, 같은 돈을 주고도 물건을 조금밖에 못 삽니다. 예를 들어 10년 전에 1만 원짜리 1장으로 사과를 20개 살 수 있었다면, 지금은 물가가 올라 10개밖에 못 삽니다. 이것은 돈의 가치가 절반으로 떨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이유는 일차적으로 정부가 꾸준히 돈을 찍어 냈기 때문입니다. 돈을 많이 찍어 내면 국민들이 갖고 있는 돈의 가치가 그만큼 떨어집니다. 그것을 '자산 가치가 하락했다'고 말합니다.
돈을 많이 찍어 낼수록 정부는 이득입니다. 시뇨리지만큼 국민의 부가 국고로 흘러들어 오기 때문입니다. 이를 '인플레이션 세금'이라 부릅니다. 정부는 국민이 물건을 사거나(소비세) 돈을 벌어들일 때(소득세), 재산을 자식에게 물려줄 때(상속세) 세금을 걷습니다. 소비세, 소득세, 상속세 등은 내가 갖고 있는 돈을 정부가 걷어 가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이를 쉽게 인지하고, 거기에 저항합니다. 이를 '조세 저항'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세금은 개인들이 갖고 있는 돈에 정부가 전혀 손대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세금을 걷어 갑니다. 정부로서는 편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부가 돈 찍어 내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 물가가 끊임없이 오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출처: 그러니까 이게, 사회라고요?)
(인플레이션이 안 좋은 거라면 디플레이션은 나은 걸까? 궁금한 분들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란다.)
+ 짐바브웨 하이퍼인플레이션
시뇨리지를 정리하다 보니 전에 봤던 짐바브웨의 하이퍼인플레이션 현상이 생각났다. 시뇨리지 부작용의 대표적인 사례로도 등장하길래 개인적으로 재밌게 보며 공부했던 영상을 하나 남겨본다.
그럼 오늘 용어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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