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원통화와 통화승수란? : 경제 용어 정리

오늘 알아볼 용어는 '본원통화'이다.

 

<목차>

1. 본원통화

2. 본원통화의 유통방식

3. 통화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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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통화

출처: 시사상식사전

본원통화란 중앙은행이 발행한 통화이다. 통화량의 기초를 이루고 있다 하여 본원통화라 한다. 시장에 풀린 본원통화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현금형태로 실제 시장에 풀려 유통되는 ‘현금통화’와 시중은행이 예금고객에게 내주려고 보유하고 있는 ‘지급준비금’으로 존재한다.

본원통화 = 화폐 발행 잔액(현금통화) + 중앙은행 예치금(지급준비금)
화폐 발행 잔액 = 비은행 민간 보유 현금 + 은행 보유 시재금

 

중앙은행이 예금은행에 대해 대출을 하든지 외환을 매입하든지 혹은 정부가 중앙은행에 보유하고 있는 정부 예금을 인출하는 경우 본원통화가 공급된다. 

 

본원통화의 유통방식

앞서 설명한 것처럼 시장에 풀린 본원통화는 크게 다음 두 가지 방식으로 유통된다.

1. 현금의 형태로 실제 시장에 풀려 유통되는 것 (현금통화)
2. 시중은행으로 흘러들어 가는 돈 (지급준비금)

ex) 중앙은행이 본원통화 100억원을 발행했다고 하면 100억 중 50억은 현금의 형태로 시장에 풀리고, 나머지 50억은 은행으로 흘러들어 가게 되는 식이다.

그런데 시장에는 100억보다 훨씬 많은 돈이 유통되게 된다. 그 이유는 시중은행이 대출을 하는 과정에서 통화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은행이 보유한 현금이 10억원일 때 지급준비율 10%를 가정하면 그 은행은 90억을 대출해 줄 수 있다. 즉 본원통화 중 총 50억이 은행으로 흘러들어 갔을 때, 그 돈을 지급준비금으로 사용하여 450억을 대출해 줬다고 하면 그 450억원은 현금의 형태가 아닌 사람들의 통장 상에 존재하는 돈이 된다.

이렇게 되면 현금의 형태로 시장에 유통되는 50억과, 대출을 통해 통장 상에 존재하는 450억을 합친 500억이 시장에 유통되는 금액이 되며, 추가로 50억원은 지급준비금으로서 은행이 중앙은행에 예치해 둔 돈이 된다.

(즉, 본원통화는 100억이지만 통화량은 550억이 되기 때문에 본원통화와 통화량은 같지 않다.)

출처:위키백과

 

예금은행은 일부를 지급 준비를 위해 중앙은행에 예치하거나 시재금으로 보유하며 나머지는 대출, 유가증권 매입으로 운용하는데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신용과 예금을 창출하게 된다. 이렇게 본원통화를 기초로 창출된 통화를 파생통화라고 한다.

 

통화승수

통화승수(money multiplier)는 통화량을 본원통화로 나눈 비율이다. 화폐승수라고도 부른다.

현금 보유 성향과 지급준비율이 작을수록 통화승수는 커진다. 따라서 통화승수도 단기적으로 안정적이거나 예측이 가능하므로 중앙은행은 본원통화 공급규모를 조절함으로써 전체 통화량 수준을 간접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된다.
통화승수가 하락한다는 것은 경제주체의 현금 보유 성향이 높아지고 신용창출은 둔화된다는 의미다. 그만큼 돈이 돌지 않는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출처: 한경용어사전

 

간단히 표로 정리해 보자면 이렇다.

	현금 보유	대출	신용창출	투자 및 소비
통화승수 ▲	▽	▲	▲	▲
통화승수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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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3 ) "시중에 돈이 안 돈다"… 통화승수 사상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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