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튀겼던 식용유, 이제 내차에 주유한다.
핵심 내용 :
' WHAT? '
- 과자를 제조하고 남은 식용유를 이용해 바이오디젤을 만들고 차량에 주유한다.
' WHY? '
- 바이오디젤은 일반 경유 연료로 대체가 가능하며, 경유와 비교했을 때 배기가스 배출량이 3분의 1 수준이어서 친환경적이다.
- 저출산으로 식품 소비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올레오케미컬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고 동시네 ESG(환경, 책임, 투명경영)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국내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는 연간 20만 t에 달한다. 이 중 재활용되는 비율은 50% 수준에 불과하여 그냥 버리면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지만 바이오디젤로 재활용하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도 긍정적이다.
' HOW? '
- 롯데제과와 현대오일뱅크가 경유에 들어가는 바이오디젤 원료유를 공급하기 위해 바이오사업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롯데제과가 국내외 식료품 제조,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현대오일뱅크의 바이오디젤 공정 원료로 공급하는 것이 이번 제휴의 골자다.
- 현대오일뱅크는 그동안 수입해 쓰던 식용유, 팜유 등을 롯데제과에서 받아 바이오디젤뿐 아니라 항공유까지 제조하는 '화이트 바이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 지난해 10월 2050탄소중립위원회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계획을 발표하면서 바이오디젤 의무 혼합비율을 8%로 상향하는 안을 내놓았다.
- 바이오연료는 별도의 충전소 등 추가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차량을 개조하지 않고도 바로 일반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모르는 용어 정리 :
화이트 바이오 - 다양한 식물자원을 원료로 각종 에너지원과 화학소재를 생산하는 탄소저감 산업을 의미한다.
질문 :
Q. 환경보호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주가가 상승했을 것 같은데,
현재 시간 롯데제과의 주가 현황은?
- 8월 2일 오후 기준 전일대비 1,000원이 상승한 119,000원이고 거래량은 7,932이다. 협력 소식에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영되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기사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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