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지수 뜻과 금리, 환율, 주식과의 관계 : 경제 용어 정리

오늘 알아볼 용어는 '물가지수'이다. 물가지수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왜 공부해야 하는지까지 살펴보자.

 

<목차>

1. 물가지수

2. 물가지수 종류

3. 물가지수의 한계

+ 금리, 환율, 주식과 물가의 관계

 

물가지수

출처: 네이버-한경 경제용어사전

물가지수는 물가의 총체적인 움직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경제지표이다. 물가지수는 국가의 경제동향 분석과 경제정책 수립에 유용한 기초자료가 된다고 한다.

 

또한 물가지수는 돈의 가치를 측정하는 유용한 지표가 되며, 장기적으로 환율의 적정 수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료일 뿐만 아니라 명목가치에 내재된 거품을 제거하여 실질가치를 추산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된다고 한다.

 

실질가치 추산 ex) 우리나라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근로소득은 1995년 164만원에서 2002년에는 238만원으로 74만원 올랐다. 그러나 도시근로자의 실제 구매력이 74만원 오른 것은 아니다. 왜냐 하면 이 기간 동안에 물가도 올랐기 때문이다.

1995년의 소비자물가지수는 82.3이고 2002년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6.9인 경우에 2002년의 238만원을 두 기간의 물가지수의 비율(106.9/82.3)로 나눈 값인 183만원이 1995년 가격으로 평가한 2002년의 근로소득이다. 따라서 1995년과 2002년 사이에 근로소득이 명목적으로는 74만원 올랐지만 물가상승분을 고려하면 실질적 소득은 19만원 오른 데 지나지 않는다. 이와 같이 물가지수는 명목가치를 실질가치로 전환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물가지수 - 가격상승 지표 (경제학 주요개념, 김철환)

 

물가지수 종류

주로 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GDP디플레이터를 많이 보는 것 같다. 나머지 물가지수는 이런 것들도 측정하고 나타내고 있구나 정도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 소비자물가지수 : 소비자가 소비생활을 위하여 구입하는 재화의 가격과 서비스 요금의 변동을 측정
• 생산자물가지수 : 기업 상호 간에 거래되는 상품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
• GDP디플레이터 : 국민소득에 영향을 주는 모든 물가요인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물가지수
• 수출입물가지수 : 수출입상품의 가격동향을 파악 및 가격변동이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측정
• 도매물가지수 : 도매 단계에서의 물가 수준의 동향을 표시
• 소매물가지수 : 소매 단계에서의 물가 수준의 동향을 표시
• 무역물가지수 : 무역 단계에서의 물가 수준의 동향을 표시
• 농촌물가 및 임료금지수 :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의 판매가격과 이들의 소비생활과 영농에 필요한 재화 및 서비스의 구입가격을 조사하여 작성

 

물가지수의 한계

소비자들이 실제 생활에서 느끼는 피부물가와 정부의 공식물가 사이에는 상당한 온도 차이가 존재한다고 한다. 이유는 정부가 작성하는 물가지수에 부여하는 가중치가 일반 소비자가 느끼는 중요도와 다르기 때문에 피부물가와 공식물가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물가지수의 또 다른 한계는 상품의 질적 변화를 물가지수에 반영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상품의 질적 변화가 물가지수 작성에 반영되기는 하나 매우 제한적이라고 한다.

 

+ 금리, 환율, 주식과 물가의 관계

 

물가지수는 물가현상의 구체적 척도이므로 화폐가치의 척도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한다.

 

<금리>

물가가 상승하면 금리도 상승해 물가 하락과 경기 안정의 효과를, 금리가 하락하면 물가도 하락해 물가 상승과 경기 부양의 효과를 나타낸다. 

 

<환율>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외환의 가격이 오른다는 말하는데, 환율이 상승하면 우리 돈의 가치가 떨어져서 달러로 표시한 우리 상품의 수출가격이 내려가 수출이 늘어난다. 수입을 많이 하는 나라는 환율이 상승하면 물가가 오르게 된다. 반대로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곧 외환의 가격이 내려간다는 것을 말하며 우리나라의 수출은 불리해지지만, 수입 원자재 가격은 하락하여 국내물가가 낮아지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원자재의 대외의존도가 높은 나라에서는 환율하락이 물가안정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

 

<주식>

지속적 물가상승은 경기의 상승과 동시에 주가를 상승시키지만, 급격한 상승은 저축을 위축시키고 실물자산의 가치를 높이므로 주가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는 경기가 침체하면서 물가가 상승하는 상태인 스태그플레이션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소비자의 구매력 약화시키고 기업의 수익을 악화함으로 주가가 하락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반대로 물가가 낮아지는 시기에는 저물가와 함께 저금리현상이 나타나 주가도 상승하게 된다.

 

간단히 표로 정리해 보았다.

	금리	환율	주식
물가상승 ▲	▲	▲	적절한 물가상승시▲  급격한 물가상승 및 스태그플레이션 지속시 ▽
물가하락 ▽	▽	▽	▲

 

*참고: 한국은행/steemit.com/소비라이프

 

 

그럼 오늘 용어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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