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에 대해, 재테크에 대해 잘 몰랐던 사람들이 입문하기에 좋고, 이미 읽었던 사람들이라면 중간에 포기하고 싶어질 때에 책들을 다시 꺼내보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책들이라고 생각한다. 마인드를 관리하고 차곡차곡 지식을 쌓아서 단단한 부자가 되길 바란다.
부자 마인드 도서 5권
1.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 :
로버트 기요사키 저, 안진환 역 / 민음인
저자가 유년 시절 겪은 두 아버지를 통해 가난한 사람과 부자의 사고방식을 비교한다. 직설적인 화법과 몰입도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경제에 대한 기초 상식은 물론, 자산과 부채의 개념과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금융 IQ를 기르는 비법 등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명쾌하게 전한다.
돈에 대한 선입관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내용과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투자의 원칙들은, 비트코인 광풍, 부동산 경매 시장의 활기 등 다양한 양상의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돈’과 ‘투자’의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되어 줄 것이다.
2. 돈의 속성 :
김승호 저 / 스노우폭스북스
어떤 횡재나 일명 대박주식 없이 말 그대로 맨손에서 만들어낸 종잣돈으로 돈 버는 방법을 알려준다. 부모에게 받은 유산은커녕, 30대 후반까지 낡은 자동차에 그날 판매할 과일을 싣고 다니던 어느 가난한 이민 가장이 이룬 진짜 부에 대한 모든 방법이 담겼다. 종잣돈 천만 원을 만들고 그 돈을 1억 원, 10억 원, 100억 원, 수천억 원이 될 때까지 돈을 관리하며 터득한 ‘돈’이 가진 속성을 정리한 안내서다. ‘진짜 부자’가 된 실제 인물이 말해주는 ‘진짜 돈’ 만들기에 대한 책이다.
3. 부의 추월차선 :
엠제이 드마코 저, 신소영 역 / 토트
‘추월차선’을 알고 난 뒤 부의 지도를 다시 그린 사람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추월차선 법칙을 알게 된 뒤 나는 내가 돈에 쪼들리며 사는 이유를 알게 되었고, 그런 인생으로부터 벗어나기로 결심했다. 4년 후 나는 자산을 4배로 불릴 수 있었다.”, “이제 나는 부자가 되는 데 돈 많은 부모님도, 운도 필요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한 지식만이 필요할 뿐이다. 그리고 추월차선이 내게 그 지식을 주었다.”
휠체어 탄 백만장자는 부럽지 않다. 젊은 나이에 일과 돈에서 해방되어 인생을 즐겨라. 일주일에 5일을 노예처럼 일하고 다시 노예처럼 일하기 위해 2일을 쉬는 당신, 30대 억만장자가 알려 주는 가장 빠른 부자의 길 “부의 추월차선”으로 옮겨 타라.
4. 세이노의 가르침 :
세이노 / 데이원
저자는 돈에 대해서는 물론, 직접 겪은 자만이 알 수 있는 가난과 부의 실체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털어놓는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이 사회에서 돈은 마치 ‘피’와 같다. 피가 우리 몸 전체를 순환하며 생명을 유지시키듯, 돈은 돌고 돌아야 한다. 그래서 저자는 피가 부족한 이를 위해 피를 나누듯 이 책을 썼다. 이 책을 읽는 이들이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수혈받길 바란다.
2000년부터 발표된 그의 주옥같은 글들. 독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제본서는 물론, 전자책과 앱까지 나왔던 《세이노의 가르침》이 드디어 전국 서점에서 독자들을 마주한다고 한다. 여러 판본을 모으고 저자의 확인을 거쳐 최근 생각을 추가로 수록하였다고 하니 PDF로 읽은 사람이라도 한 번 더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5. 싱크 어게인 :
애덤 그랜트 저, 이경식 역 / 한국경제신문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가 가진 지식과 전문성에 긍지를 느끼며 자신의 믿음과 의견을 고수하는 데 자부심을 가진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사는 지금 세상은 규정할 수 없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이라는 데 있다. 애덤 그랜트는 ‘과연 지식이란 무엇인가’라고 되물으며 이제 더는 도움이 되지 않는 지식이나 의견은 버리고, 일관성보다는 유연성에 자아감의 초점을 맞추라고 말한다. 확신의 편안함보다 의심의 불편함을 강조하는 이 책은, 애덤 그랜트 특유의 풍부한 지적 사례와 유쾌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사고의 유연성 및 기민성을 촉발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싱크 어게인'이라는 책을 넣은 이유는 다시 생각해 보길 바래서이다. 어느 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부자에 관련된 도서 역시 여러 책을 읽다 보니 대부분 공통적인 이야기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중에서도 유연성과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캐치하는 것이 부자로 가는 길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보였다. '싱크 어게인'은 이런 능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방법 또한 제시한다.
부자들이 소개하는 책의 내용을 완벽한 정답처럼 생각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나가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다섯 번째 책으로 추천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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