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투자 : KRX 금 거래소 이용 방법

경제 공부를 하다 보니 재테크는 주식 말고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금 투자, 금테크에 대해 알아보고 KRX 금 거래소 이용 방법까지 정리해보려고 한다.

 

<목차>

1. 금투자란?

2. 금투자 종류

3. KRX 금 거래소 이용 방법

+  금투자의 단점

 

금 투자란?

금 투자, 금테크는 말 그대로 금(Gold)에 투자하는 것이다. 금 투자는 대표적인 안전자산 금융 상품에 속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대비책으로 많이 투자한다고 한다. 

 

'금 투자'가 안전자산 금융 상품인 이유는?

먼저 '금'이 우리에게 어떤 가치를 가졌는지 찾아보았다.

 

금은 고대보다 더 전에도 이미 인류에게 존재가 알려진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금속이며, 어떤 시대에서도 환금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귀금속의 제왕이자 현대 문명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필수 광물이다. (ex. 사람들이 쓰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도 금이 들어간다.)

 

금 자체의 가치가 중요하게 여겨지기 때문에 경제가 아무리 요동을 쳐도 금 가치가 하루아침에 반토막이 되는 일은 일어나기 힘들다. 그래서 금을 경제적으로 안정된 자원이라고 한다.

 

 

금 투자 종류

1. 골드바 구매 (금 현물)

구매처 : 한국금거래소, 은행, 귀금속 상가, 홈쇼핑 등

장기투자에 적합하며, 금을 실물로 모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다. 그러나 실물로 보유하는 것만큼 분실의 위험이나 보관이 쉽지 않으며, 5%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또한, 실물로 수령할 때는 부가가치세 10%를 내야 한다. 따라서 골드바는 구입 후 금값이 최소 20% 이상 올라야만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2. 금통장 개설 (골드뱅킹)

개설방법 : 시중은행 
국제 금 시세를 달러당 원화가치로 환산해서 금으로 적립해주는 상품이다.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에서 만들 수 있어서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도난 및 분실에 대한 위험이 없고 은행 내에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배당소득으로 15.4%의 세금을 내야 하며, 금을 실물로 찾을 경우에는 부가가치세 10%와 실물 수수료 5%가 발생하여 금값이 최소 15% 이상 올랐을 때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3. 금펀드 가입

가입방법 : 증권사, 은행 등
금펀드는 직접 금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금광을 소유하거나 금을 채굴하는 관련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다. 금을 실물로 보유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물 인출은 불가능하지만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안전자산의 선호가 급증하는 시기에 수익률이 높다. 그러나 금펀드는 금값 이외에 환율과 기업실적 등에도 영향을 받으며, 단순히 금값이 올랐다고 해서 반드시 수익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4. 금 ETF 가입

가입방법 : 증권사, 은행 등
금값의 움직임을 반영해 금 선물에 투자하며 특정 지수를 따른다. 금 ETF의 장점은 주식처럼 언제든지 매매할 수 있고 보수비용이 저렴한 점이 있다. 하지만 국내 상장의 경우 배당소득세 15.4%, 해외상장은 양도소득세로 22%의 세금이 발생하며 금펀드와 마찬가지로 실물 인출은 불가능하다. 

대표적인 금 ETF로는 국내에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ODEX 골드선물', 해외는 미국의  'SPDR GOLD SHARED (Ticker :GLD)'가 있다.

 

*미국 금 ETF에 대해 궁금하다면

2023.01.10 - [투자/투자 종류] - 금 ETF : 미국 금 ETF 종류

 

5. KRX 금시장 이용 (한국거래소)

이용방법 : 증권사
KRX 금시장은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금 현물시장으로 금 거래를 하려면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증권사에서 금계좌를 개설하면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다. 소액투자가 가능하며 양도소득세와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런던귀금속거래소(LBMA)와 한국조폐공사에서 품질을 인증하는 순도 99.99% 금만 거래되며 금을 실물로 인출할 수도 있다.

 

<총정리>

출처: 한국경제

 

정리해보니 초보자들에게 금 투자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KRX 금시장을 이용을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그 방법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았다.

 

 

KRX 금 거래소 이용 방법

증권회사를 통하여 KRX 금시장 거래가 가능하며, 증권, 파생상품 계좌와는 별도로 금현물계좌를 개설해야 하기 때문에 먼저 증권회사를 한 곳 정한다.

 

<금현물계좌 개설이 가능한 증권사 안내>

출처: KRX 한국거래소

 

 - 증권사별 수수료 비교

출처:&nbsp;https://blog.naver.com/kyeoning/222209810827

 

- 개설 방식

대면, 비대면 전부 가능한 증권사 :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비대면만 가능한 증권사 : 키움증권

대면만 가능한 증권사 : 현대차증권

 

* 대면 개설 시 -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필요. 계좌개설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제공동의서 작성, 그 외 추가 필요서류 작성.

* 비대면 개설 시 - 각 증권사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개설

 

 

이용하는 증권사가 이미 있거나 증권사를 한 곳 정했다면 '금현물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개설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본인이 정한 증권사에 문의하거나 검색을 통해 개설하길 바란다. 

 

개설 후에는 해당 증권사의 금현물 카테고리에서 주식처럼 원하는 수량과 가격으로 금현물을 매수하면 된다.

 

 

+ 금 투자의 단점

투자하기 전 장단점을 모두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단점도 간단히 정리해놓는다. 투자하기 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금값이 변동

금값은 무조건 오르기만 하는 건 아니다. 경제활동이 다시 좋아지고 실물 경제가 좋아진다면 안전자산인 금의 수요는 다시 떨어지기 때문에 매도 매수 시에 주식처럼 주의가 필요하다.

낮은 수익률
금은 현금과 달리 이자가 붙지 않아서 수익률이 낮다. 그래서 금은 보유한 자산의 일정 부분만 투자하여 안전자산 개념으로 투자한다고 한다.

하나의 원자재 (워런 버핏)
금은 하나의 원자재로 직접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업이 아니다. 이 때문에 세계적인 투자자 워렌 버핏은 금 투자를 싫어한다고 한다. 금은 인플레이션을 뛰어넘는 수익을 만들기 어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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